치즈로 한옥마을 사로잡은 '임실농부'

안전 먹거리·양질의 일자리로 지역 껴안은 착한기업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치즈 메카 임실. 지금으로부터 약 50년 전, 벨기에에서 온 지정환 신부는 임실의 조그만 산촌에서 국내 최초의 치즈를 생산했으며, 지금도 지역 내에서는 치즈를 테마로 한 체험과 행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임실치즈는 한국인들의 기호에 맞게 개량하고 특유의 쫄깃함을 더해 세간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임실군 임실읍에 위치한 주)임실농부는 친근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치즈 제품을 개발하고 히트시킨 것으로 유명세를 얻은 사회적 기업이다.

2013년부터 직접 목장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영 농장에서 당일 착유한 원유를 이용해 요거트와 치즈를 생산하고 있다. 또 임실지역 유가공업체 최초로 2014년부터 치즈를 이용한 치즈초코파이를 전국 최초로 생산·판매하고 있다.

▲대박 난 치즈초코파이
임실농부는 사업 초기 요거트와 치즈 위주로 제품을 구성했다. 이후 소비자들의 기호와 식품의 트렌드를 고려해 구워먹는 치즈와 치즈초코파이를 선보였다. 치즈초코파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달지 않은 초코파이로 풍미가 좋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했다.

출시 이후 반응은 예상을 훌쩍 뛰어넘었다. 임실은 물론 전주 한옥마을의 ‘must have item’, ‘반드시 맛봐야 할 먹거리’로 입소문을 타며 매출액이 상승곡선을 그렸다.



▲"내 가족에게 먹인다는 마음으로 만들어”
임실농부 제품의 핵심은 ‘지역성’과 ‘안전성’이다. 치즈초코파이의 경우 순수 국내산 밀만 사용한다. 수입산 밀에 비해 가공하기가 까다롭고, 가격도 높지만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만들겠다는 고집은 꺾을 수 없었다. 계란, 오미자, 녹차 등의 재료도 가까운 지역에서 생산하는 로컬 농산물을 사용한다.

▲치즈 가공제품 통한 일자리 창출 노력 인정
임실농부는 사업시작 초기부터 경력단절여성이나 다문화여성 일자리에 관심을 기울였다. 처음 치즈를 이용한 가공제품 개발이 인정받아 ‘부처형 사회적기업(농림축산)’으로 2014년 8월 인증됐고, 향후 지속적인 사업확대와 일자리 창출의 공로를 인정받아 올 9월 고용노동부장관이 지정하는 ‘일자리제공형’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됐다.

▲제품 다양화, 판로개척 위해 크라우드펀딩 진행중
주) 임실농부의 다음 목표는 ‘제품의 다각화’와 ‘폭넓은 판로개척’이다. 일부 관광객 대상 판매를 뛰어넘어, 진정한 치즈·유가공품 제조·판매로 발돋움 하기 위해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제품개발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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